​수협銀, 김진균호 순항 준비…임원진 인사 마무리

2020-12-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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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남부본부장, 수석부행장으로 승진

부장급 후속인사 속도…이달 23일내 완료

서울 송파구 소재 Sh수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수협은행 제공/자료사진]

[데일리동방] Sh수협은행이 김진균 은행장의 취임 한 달 만에 임원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김 행장과 호흡을 맞출 부행장급 인사를 완료한 수협은행은 조직 개편과 부장급 이하 후속인사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10일 '2020년도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신학기 남부광역본부장을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주요업무집행책임자)에 임명·의결했다. 양우주 준법감시인과 임동훈 리스크관리본부장(CRO·위험관리책임자)에 대한 임명안도 가결됐다.

신 수석부행장은 남부광역본부장에서 공식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수석부행장으로 승진하며 25년간 쌓은 수협 경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 나온다. 경남 창녕 출신의 신 수석부행장은 1968년생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인계동지점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지난해 12월 남부광역본부장에 발탁된 그는 이번 임원 심사에서 수석부행장에 올라 2022년 12월 10일까지 2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이로써 지난달 11일 취임한 김 행장은 신 수석부행장과 더불어 앞서 선임된 김철환 기업그룹 부행장 등과 경영진을 구성, 수협은행의 차기 연도 운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 준법감시인과 임 본부장의 임기도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1993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양 준법감시인은 일도지점장, 제주지역금융본부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쳐 2018년 12월부터 감사부장을 역임했다. 1996년 입회한 임 본부장은 화곡역지점장, 신탁사업실장, 인사총무부장에 이어 2018년 12월부터 경인지역금융본부장을 맡아왔다.

부장급 이하 직원의 후속인사도 이르면 다음주 중 실시될 예정으로 늦어도 이달 23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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