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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08/20201208171454453326.jpg)
국민의힘 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수보 회의)에서 충분히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수보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권력기관의 제도적 개혁을 드디어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면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국정원,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들의 권한을 분산하고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혁 입법이 반드시 통과되고 공수처가 출범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입장을 내놓을지 여부는 미정”이라며 “내놓더라도 국회 법안 처리가 끝난 다음에 내놓지 않겠느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