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니던 중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지난 5일 듣고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의 확진 소식에 이어 청하가 지난 4일 미나, 사나, 연정, 채연과 미나의 집에서 식사 모임을 가진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미나, 사나, 연정, 채연을 비롯해 그들이 소속된 그룹 일부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결과는 미나, 사나, 연정, 채연 전원 음성으로 나와 연쇄 감염의 걱정은 덜었다. 하지만 이들은 확진자인 청하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향후 2주간 자가격리 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각 그룹은 이들의 자가격리가 해제될 때 까지 나머지 멤버들로만 공식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8일 미나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미나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주소녀 타 멤버들도 함께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보나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보나는 결과 대기 중이다.
소속사 측은 "연정은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자가 격리할 예정이며,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이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구구단 미나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안내드립니다.
미나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