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100세 주간보호센터[사진=김해시제공]
김해시가 노인주간보호센터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지역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17명이 확진되자 이날부터 관내 43개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109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6일까지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1002명을 검사한 결과 973명은 음성이 나왔으며 현재 나머지 인원에 대한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고령층 이용시설 방역수칙 일제점검에 나선 시는 노인주간보호센터의 경우 시설돌봄 필수인원 외에는 이용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고 보건용 마스크 착용, 식탁 칸막이 설치, 비접촉성 위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도했다.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코로나19 유행대비 노인요양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대응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마지막 단계인 3단계에서 운영 중단이 권고된다.
시는 "각종 시설의 1일 2회 환기, 소독과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 제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종사자들도 각종 모임 자제를 요청했다”며 “더 이상 지역사회 확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