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헬스케어 4% 이상 급등...무슨 좋은 소식있기에?

2020-12-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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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보존헬스케어 로고]

비보존헬스케어의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 3상 실험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비보존 계열사인 비보존헬스케어는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의 임상 3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알렸다.

이 소식에 현재(오후 2시 전후 기준) 비보존헬스케어의 주가가 전날보다 4% 이상 오른 채 거래 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이 보류되자 비교적 감염병 관리가 용이한 한국에서의 3상 진행이 신약 개발 공백을 줄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에서는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보존헬스케어는 오피란제린의 이전 임상에서 수술 후 위약군에 필요 이상의 마약성 진통제가 투여돼 시험군과 대조가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임상 디자인 변경에도 신경 썼다. 

수술 후 첫 2시간 동안은 지속 시간이 짧은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시에만 세밀하게 반복 투여,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최소화한다. 

비보존 대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국 임상 의료진들과 함께 수립한 정밀한 프로토콜로 이번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피란제린의 효능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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