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스터디카페로 학생이 들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오후 9시 이후 스터디카페와 독서실,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의 문을 닫는 조치와 공공시설 운영 전면 중단, 대중교통 30% 감축 등 현재 2단계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1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631명 증가한 총 3만75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31명 중 59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470명이 감염됐다. 서울 253명, 인천 41명, 경기 176명이다. 이 밖에 부산 34명, 대구 3명, 광주 3명, 대전 3명, 울산 3명, 세종 2명, 강원 11명, 충남 14명, 전북 11명, 전남 8명, 경북 9명, 경남 15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다. 이 중 12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11명 늘어 총 2만9128명으로 완치율은 77.58%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54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125명이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308만96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6만77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