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4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홍우선 내정자를 제19대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 3년이다.
1961년생인 홍우선 신임 사장은 용문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 학·석사를 거쳐 명지대 경영학과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신용평가 기획실장, KIS채권평가 대표이사, 한국채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NICE P&I 대표이사, NICE D&B 대표이사, NICE정보통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코스콤은 "홍 신임 사장은 2000년부터 18년간 4개 회사 CEO를 맡아서 4개 회사 모두에서 취임 이후 우수한 실적 향상을 보여준 풍부한 경력의 전문 경영인으로, 한국증권학회와 한국금융학회 이사로도 활동해 증권과 금융에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초로 채권지수와 채권 ETF(상장지수펀드)를 한국거래소와 협업해 자본시장에 도입하고, 무디스 등 세계 최고 금융인프라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원할하게 체결·사업화한 바 있다"며 "이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코스콤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