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와 육군 5포병여단 예하 부대에서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기준 육군 5사단 신교대와 육군 5포병여단 확진자는 전날 대비 각각 2명이 추가됐다.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육군 5사단 신교대 누적 확진자는 77명, 육군 5포병여단 누적확진자는 42명으로 총 11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그간 감염 사례가 없던 군부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389명이며 18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 자체 예방적 기준 격리자는 42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