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2020년 '더 뱅커(The Banker) THE BANK OF THE YEAR' 시상식에서 3개 부문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글로벌 최우수 은행(Global Bank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이밖에도 '아시아 최우수 은행'과 '한국 최우수 은행'으로도 선정되는 등 모두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의 월간 금융전문지인 더 뱅커는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글로벌, 지역별, 국가별로 한 곳의 최우수은행을 선정한다. 올해 심사에서 우리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시성 있는 금융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점,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이종산업과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