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에 '어린이들의 보폭이 당당할수록 도시는 보다 더 건강해진다'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도시 출발점은 어쩌면 내일의 시민인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은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내년 7월 지은 지 15년 이상 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23곳(원아 1980명, 보육교직원 410명)을 보다 쾌적한 에너지 고효율 건물로 리모델링 한다"고 먼저 운을 띄웠다.
이어 "올해 11월 2017~2019년 2년간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데이터분석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수정구 남문로와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일대가 교통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분석됐다"면서, "오는 2022년까지 민식이법 시행과 관련한 어린이 보호규역 내 신호등과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포함해 과속방지턱, 보행안전 펜스등 안전장치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어린이 복지에 최우선적인 관심을 뒀다는 것에 성남과 공통분모를 찾았다"고 강조하고, "지혜의 등대라는 도서관을 만들고 쓰레기 구매 프로그램과 비슷한 녹색교환이란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꾸리찌바, 어린이들이 행복해 하는 장소에 좋은 길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