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공항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횟수는 전월 대비 3.46% 증가했으며 여객 물동량은 전월대비 6.76% 늘었다. 전체적으로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중국 내 코로나19 회복에 속도가 나면서 국내선 항공기 이착륙과 여객 물동량은 더 눈에 띄게 증가했다.
국내 이착륙과 물동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9%, 17.48% 증가했다고 상하이공항은 설명했다.
이 같은 회복 추세는 중국의 백신 개발 상황과도 맞물린다고 상하이공항은 전했다. 백신 개발에 속도가 나면서, 공항업계 회복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면세사업 등을 고려했을 때 상하이공항의 2020~2022년까지의 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고 시부증권은 설명했다.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06, 1.16, 2.53위안으로 예상됐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1240.5배, 68.8배, 31.6배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