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유행 본격화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원 속초시 제공]
속초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선제적으로 전 직원 25%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공공부문 방역관리 강화방안과 대국민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동참해 바이러스의 전국적인 3차 대유행 본격화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신청 시에는 신청자의 재택근무 가능여부, 재택근무 장소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하며, 단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공무원은 의무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공직자에게 사적모임 및 부서 회식 자제, 불필요한 대인 접촉 자제 등 출·퇴근 외 외출을 삼가고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며 “전례 없는 비상상황에서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시행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