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의원, 한수원 무엇을 덮으려 하는가?

양금희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 갑)[사진=양금희의원실 제공]

양금희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 갑)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를 조작, 조기폐쇄를 결정한 것과 관련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검찰 조사를 받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에 조성진 前 한수원 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조성진 교수는 2년 동안 한수원 이사를 지냈고, 이사들 중 유일하게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반대했으며, 경제성 평가가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조교수는 세상에 알려왔다.

양 의원은 “조 교수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백운규 산업부 前 장관이 국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 두절일 때, 애초 요청되었던 참고인 신분이 아닌 증인으로 자진 출석하여 국민 앞에 명명백백 진실을 증언했다.”라며 “검찰 조사에서 지금까지 자신들이 저지른 불법 행위를 밝히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책임마저 저버린 것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이어 “산업부와 한수원이 오히려 양심적 증언자를 고발한 것이다.”라고 규탄의 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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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양 의원은 “한수원은 즉시 조성진 교수 고발을 취하하고, 월성1호기 조기폐쇄를 위한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사죄하길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검찰이 월성 원전 관련 수사를 시작하고, 산업부, 한수원 압수수색과 핵심인물 소환조사가 임박해지자,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월성 1호기와 함께 중단, 폐쇄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을 밝히라고 양 의원은 성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