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상수사업소, 동절기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수공사 중지

안성시 상수사업소는 상수도 급수공사 접수를 다음달 7일까지 신청받고, 내년 2월 말까지 접수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 상수사업소는 동절기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급수공사를 동절기 동안 중지한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주민들에게 동절기 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 헌옷 등의 보온재를 비닐봉투에 담아 계량기통 내부 넣기 △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어 비닐커버 등으로 넓게 밀폐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 영하 10℃이하의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받아서 사용하기 등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리를 부탁했다.

아울러,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에서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고, 수도미터의 유리 또는 본체가 깨지거나 지침이 돌아가지 않는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보호통 내 밸브를 잠그고 안성시 상수사업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