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7년간 중국-아세안 관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역동적인 모범이 되었으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 생생한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수망상조하고 함께 어려운 시국을 극복해야 한다며 지금 세계는 100여년래 전례 없는 큰 변화를 겪고 있고 각국 국민의 운명은 오늘날처럼 긴밀하게 연결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은 아세안을 주변 외교의 우선 방향과 고품질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구축의 중심지로 간주하고 있다"며 아세안과 함께 각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고 이 지역의 번영 발전의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며 보다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건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 주석은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발전 계획을 깊이 있게 접목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전면적 회복 가속화 ▲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디지털 경제협력 심화 ▲방역협력 및 공중보건능력 건설 강화▲정책 대화와 정보 공유, 백신 협력 강화 등 제안했다.
시 주석은 내년 중국은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새로운 길에 들어선다며 중국은 대외개방을 확고하게 확대할 것이며 중국과 아세안간 협력 공간은 더 넓어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중국과 아세안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더 많은 성과를 거두어 함께 더욱 번영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