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시민 중심 교통편의를 위해 도입하는 도심 순환버스 3개 노선 중 남부권을 운행하는 ‘해양-Blue’ 노선이 내달 2일 개통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를 기·종점으로 도심 남부권을 순환하는 버스 80A·B(해양-Blue) 노선을 우선 개통한다.
해양-Blue 노선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고잔신도시~중앙역~상록수역 방면의 80A번 버스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사리역~상록수역~중앙역 방면의 80B번 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윤 시장은 설명한다.
특히, 3개 순환버스 노선 가운데 가장 먼저 개통하는 해양-Blue 노선은 기·종점 인근 7600여 가구가 입주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입주민에게 중앙역·한대앞역·상록수역·사리역 등 전철역으로의 이동편의를 제공하며, 사동·일동 주민도 안산광장 및 중앙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버스 제작이 지연되는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고,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을 시작으로 맑은-Green(서부권), 예술-Orange(동부권) 노선도 단계적으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순환버스 노선명은 시민공모로 붙여졌으며, 가장 먼저 개통하는 ‘해양-Blue’는 신도시 아파트와 인근 대학교의 이미지를 반영해 ‘신도시의 발전과 젊은이의 미래를 담은 해양-Blue’라는 의미가 담겼다.
한편 앞으로 모든 순환버스가 운행되면 버스노선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시 전역의 역세권화’를 실현하며 시민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