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최근 진행된 유럽 전문지 타이어 테스트에서 미쉐린, 콘티넨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1위 그룹에 선정되는 등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특정 상품군에 국한되지 않고 겨울용부터 사계절용, 스포츠 타이어까지 다양한 제품 평가에서 선두 자리에 올랐다.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신상품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글로벌 5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 그룹에만 부여하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또 다른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 아이셉트 RS2'는 최근 독일 '아우토 자이퉁'이 진행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강력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 '동급 최강 성능' 등급도 동시에 석권했다.
이 제품은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와 독일 '아데아체'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 2'는 영국의 유력 타이어 전문 매체 '타이어 리뷰'에서 진행한 2020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핸들링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도 아우토빌트가 5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제동 항목에서 1위를 하는 등 최상위 평가인 '최우수' 등급에 속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세계 선진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적 완성도를 의미한다"며 "또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하는 타이어 테스트는 혹독한 테스트 조건과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