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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둘레길 종합 안내판.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25/20201125154123393208.jpg)
원주기업도시 둘레길 종합 안내판. [사진=강원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원주기업도시 둘레길 조성 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26일 오전 10시 섬강초등학교 앞 둘레길 진입로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주기업도시 둘레길’은 기업도시 외곽 지역에 자연적으로 형성돼 있던 기존 등산로를 정비·보완해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산책로로 조성됐다.
둘레길 조성은 원주기업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원창묵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사업 시행자인 ㈜원주기업도시와 긴밀히 협조해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8월 공사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둘레길 조성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추후 둘레길 입구에 흙먼지 제거를 위한 에어건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수목 식재 등을 통해 둘레길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통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개통식 후 기념 걷기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