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3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는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제출한 총 41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외부 전문가 서면 평가와 위원회의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례들이 대부분이다.
또 '5G급 와이파이(Wi-Fi) 공급으로 일상 속 5G 세상 완성' 사례는 대국민 고품질 데이터 복지 실현에 기여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및 고용량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6㎓ 대역 차세대 주파수 공급을 통해 가상·증강현실(VR·AR), 동영상 스트리밍 등 5G 콘텐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그 밖에 '우수' 사례에는 VR·AR 기술 발전 대비 선제적 규제혁신 촉진,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한 알뜰폰서비스 단말기 유통망 생태계 전반 혁신 대책, 코로나19 방역정책 예측 분석 플랫폼 운영 지원 등 3건이 선정됐다.
아울러 소비자단체·사업자·전문가 등과 협력해 5G 이용자 보호 강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국립전시시설 최초 공공데이터와 실시간 연동하는 주차요금 정산시스템 구축 사례 등 5건이 '장려' 사례로 뽑혔다.
올 상반기에는 최우수 1건, 우수 2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선정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굴 및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국민체감도가 높은 우수성과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