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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JYP엔터에 대해 일본 내 아티스트의 인기에 힘입어 음반판매 및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 증가에 따른 수익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기존 대비 9%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전날 일본레코드협회(RIAJ)에서 발표된 스트리밍 인증에서 니쥬(NiziU)의 발매음원 Make You Happy가 1억회를 돌파하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며 “이는 4개월 만으로 1억회 스트리밍은 일본 탑여가수인 리사와 아이묭보다 빠르고 일본 탑 남가수인 요네즈켄시 급 수준”이라고 밝혔다.
니쥬는 우리나라 JYP엔터와 소니 뮤직 재팬이 공동 기획한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통해 선발된 일본의 9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6월 30일 디지털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오는 12월 2일 Step and a step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사상 최초 분기 200만장 음반판매가 예상된다”면서 “니쥬 실적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