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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평택대학교 제공]
평택대학교 평교수회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대학 정상화를 희망하며 이번달 중순 새로 부임하는 ‘2기 임시이사회’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에서 1기 임시이사를 전원 교체하고, 지난 22일자로 새로운 임시이사(2기)를 파송했다.
이에 지난 5월 6일 3분의 2가 넘는 교수님들이 모여 가장 민주적인 절차로 대학평의원을 선출했으며, 지난 7월 8일에는 과반수의 교수님들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교수 대표 조직인 ‘평교수회’를 창립해 대학 정상화를 위해 힘써왔다.
‘평교수회’는 새로 파송된 2기 임시이사 체제에게 ‘자칭 교수회’ 소속 일부 교수들과 이들에 의해 포획된 1기 임시이사들의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도록 △ 대학 구성원과 함께 대학 정상화를 위한 ‘정이사 체제’ 전환을 위해 논의하고 바람직한 발전 방안 모색 희망 △ 교수, 직원, 학생, 동문, 시민단체 등 대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소통 채널 구축 △ 조속한 인적 청산(특히 1기 오OO 총장대행 즉각 교체)과 제도적 개혁에 앞장 △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3주기 대학평가, 재정, 학사 문제 등에 대한 시급한 ‘정상화’를 요청한다고 당부했으며 “지난 실수와 과오를 교훈으로 삼아 대학 정상화를 위해 대학 구성원인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평택대학교 평교수회 A모 교수는 1기 임시이사들의 잘못을 바로잡고, 2기 임시이사회와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정보 공유로 평택대학교의 정상화에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대학교 평교수회는 부정과 비리로 물든 구재단의 복귀를 반대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지난 23일 발표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 교수님들의 권익과 인권을 보호하고 3주기 대학평가 준비를 위한 포럼 개최 △ 두 차례의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 정상화와 대학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 △ 정상화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바람직한 대학 정상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대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기 임시이사 체제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평택대학교의 정직하고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