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랑의열매 '나눔과꿈' 40개 비영리단체 선정

2020-11-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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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교육·자립지원사업 등 40개 비영리 단체 선정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사업인 '2021년 나눔과꿈' 사업에 선정된 40개 비영리단체를 24일 발표했다.

나눔과꿈은 사업 재원이 부족한 비영리단체를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40여개 단체를 포함해 지난 5년간 247개 비영리단체에 총 450억원이 지원됐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사회성이 낮은 경계선 청소년의 사회진입 및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시작' △해양보호 관련 청소년용 교재 제작 및 인식교육 사업을 하는 '생태지평' △아동청소년이 지역 내 문화유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발굴해 마을 해설사로 활동하는 '청소년마을노픈누리' △우간다 북부지역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호이'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토털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도촌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포함한 40곳이다.

2021년 나눔과꿈은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해 91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9월 한달간 58명의 교수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를 통해 100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했다. 10월에는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단체를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사업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와 '자유주제' 2개 분야로 공모해 각각 20곳이 뽑혔다. 중점주제는 아동청소년 교육·자립을 지원해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에 영향을 주는 사업이다. 자유주제는 지역사회 복지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사업이다.

선정기관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신열 전북대 교수와 최종 선정기관 40곳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역량을 키워 스스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립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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