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 새 명칭 ‘더K서울선거기획단’ 확정

2020-11-24 10:41
  • 글자크기 설정

"비전ㆍ정책 중심 포지티브 선거할 것"

[사진=김민석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은 기획단의 명칭을 더K서울선거기획단으로 확정했다.

24일 김민석 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시점에 당이 생각하는 전체적인 서울의 비전을 포괄적이고 현실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개념으로 생각해 더K서울선거기획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K-팝을 넘어 K-방역으로 위상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대표도시이자 세계적 대표적 수준의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서울의 위상과 방향, 지금까지 서울 시정을 담당해 온 민주당이 이후 시정에서 계속 구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K서울선거기획단은 대변인으로 강선우 의원과 고민정 의원을 선임했다. 부대변인으로는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인 배지영 박사를 선임했다.

김 단장은 “오늘 회의에서 전체 서울민심과 선거를 둘러싼 상황을 한치의 방심도 허락되지 않는 매우 빡빡한 상황으로 인식했다”면서 “당의 총력을 모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지를 다시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앞으로 해야 할 일과 관련해선 특별히 당의 각종 조직을 정비하고 당원들에 대한 교육과 각종 직능단체 등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혀가는 게 필요하다고 봤다”면서 “교육과 조직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상대 당이나 상대 정치 세력에게 마음을 뺏기지 않고 시민의 요구와 목소리를 경청해 철저하게 비전과 정책 중심의 포지티브 선거를 할 것”이라며 “불가피한 선거의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제기되는 근거없는 비판에 대해 충분한 설명은 하지만, 선거의 품격을 지키고 서울시민의 기대에 답하기 위해서는 네거티브는 절제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개별 정책에 있어서 긍정적인 점은 잘 살려 나가고 보완할 점은 어떻게 보완할지 꼼꼼히 살펴보기로 했다”면서 “민생, 권역별 발전정책,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정식하고 솔직하게 경청하고 준비해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 후반부터 서울을 지역구로 둔 3선 이상 의원들과 서울시정 전반에 대한 이슈를 검토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의원 및 위원장 모임, 당 소속 지방의원들과의 대화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