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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피격에 부상을 입은 여성을 옮기고 있다. [사진=로이터 AFP AP EPA]](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22/20201122093202295200.jpg)
로켓 피격에 부상을 입은 여성을 옮기고 있다. [사진=로이터 AFP AP EPA]
아프가니스탄에서 로켓 공격으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오전 9시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중북부 지역에 로켓 20여 발이 발사돼 최소 8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타리크 아리안 내무부 대변인은 "아침에 테러범들이 카불 시내에 로켓 23벌을 발사했다. 로켓이 주택가를 덮쳤다"며 이들이 소형 트럭 두 대를 이용해 다른 지점에서 로켓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은 로켓이 발사되기 전 카불 시내에 먼저 폭탄이 터졌고, 이 폭발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로켓 공격 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하는 성명을 냈다고 AFP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