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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6.4% 증액된 3364억 7371만원을 편성했으며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강원 양양군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20/20201120134624901132.jpg)
양양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6.4% 증액된 3364억 7371만원을 편성했으며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강원 양양군 제공]
양양군이 내년도 당초 예산으로 3364억 7371만원을 편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3160억 8633만원 보다 6.4%(203억 8738만원) 늘어난 규모로 본예산으로는 처음 일반회계 3000억이 넘는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한다.
주요 사업별로는 △ 육아통합지원센터 내 세부사업인 국공립어린이집 42억 △ 공공산후조리원 19억 △ 가족센터건립 23억 △ 서핑비치로드조성사업 10억 △ 양양볼링장건립 16억, 공영여객터미널 46억 등이며 △ 올해 연기된 강원도민체육대회준비에 21억원 △ 올해 태풍재난복구비 총 302억원 중 내년 마무리 군비 41억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특별회계는 6개 분야 240억 5548만원으로 올해 212억 4928만원보다 13.2%가 증액됐고, 세입예산 중 자체 재원은 지방세 189억 3344만원과 세외수입 361억 8070만원 등 총 551억 1414만원으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으며,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의존 재원은 2576억 1724만원으로 2.9% 증가했다.
세입 분야별 주요 증가 사유로는 국고보조금 증가 및 지방교부세 조기 교부확정 등 정부의 재정운용계획에 맞춰 본예산 규모가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20일부터 의사 일정에 들어가는 양양군의회 ‘제252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