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OLED, 바이오 소재 등 첨단소재부문은 2분기 290억원에서 3분기 333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판매 호조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맞물리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3분기 발생 예정이던 전지박의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헝가리 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박의 매출은 5G 투자 속도 둔화로 2분기 461억원에 비해 3분기 407억원으로 다소 감소했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전지박과 첨단소재 사업부문 모두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헝가리 공장의 전지박 본격 양산, 5G 투자 재개로 인한 동박 수요 회복,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 그리고 겨울철 화장품 보습 원료·재료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19/20201119155445596458.jpg)
[사진=두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