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11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2.3%포인트 상승한 53.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1.8%포인트 하락한 42.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에서 전주대비 14.3%포인트 상승했고, 진보층에서도 2.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TK(7.7%p), 인천·경기(4.6%p), 서울(3.6%p), 70대 이상(5.7%p), 60대(4.3%p), 50대(4.1%p), 학생(7.7%p) 층에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9%p), 20대(5.3%p), 진보층(5.1%p), 무직층(2.4%p)에서 전주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호남권(6.9%p), 인천·경기(3.5%p), 남성(2.4%p), 70대 이상(7.6%p)에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피조사자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선정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다.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