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한 평택시의회 대표의원(가운데)이 관련 공무원들과 미군기지와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 평택미군기지연구회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평택미군기지 실태조사 및 정책과제 분석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이종한 대표의원을 비롯한 유승영·최은영·권현미 의원과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회원, 평택시 환경국장 및 한미국제교류과장, 생태하천과장, 하수과장 등 관계공무원, 김인국 평택SOFA지원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사)녹색연합 관계자의 결과 보고 후 참석자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한 대표의원은 “70년 넘게 함께 해온 평택미군기지와 평택시의 공존과 상생의 노력은 지속돼야 하지만, 미군기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평택미군기지연구회의 연구 성과가 평택 미군기지로 인해 발생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