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중국은 내수 확대에 주력하고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며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해 국내경제 발전을 위한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개방의 대문은 닫히지 않을 것이고 갈수록 더 활짝 열릴 것"이라고도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더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에 융합되고 더 주동적으로 대외협력을 심화해 세계경제 회생과 발전에 더 많은 기회와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또 회의에서 현재 세기의 감염병과 백년 동안 없었던 대 변국이 겹쳐져 국제 구조는 심각하게 변화하고 인류사회는 백년 이래 가장 심각한 전염병 팬데믹(대유행)을 맞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는 과거 1930년대 대공황 이래 가장 심각한 쇠퇴를 겪고 있다고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