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는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대한민국 포럼에서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상장은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아이도트 측에 직접 전달했다.
아이도트는 세계 최초로 자궁경부암 원격진단 AI시스템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했다. 분당서울대학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실제 판독 전문의사의 노하우를 반영한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AI 정확도는 공인인증기관인 TTA의 시험성적서 기준 민감도 93%, 특이도 89%로, 이미 기존의 자궁경부 세포검사보다 높은 정확도를 확보했다.
아이도트의 자궁경부암 원격진단 AI시스템은 올해 7월 중국에 12만달러가량 수출됐다. 베트남 시장에는 연간 170만달러 규모의 공동진출 계약을 완료했다. 유럽과 북미시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러시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케냐, 파라과이 진출을 진행 중이다.
아이도트는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7명을 신규로 고용해 총 직원수 16명으로 올 1월 10명 대비 60%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했다.
정재훈 아이도트 대표는 “해외 사업의 성장 및 확장에 따라 내년에는 20명 이상의 공격적인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용성장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