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DB]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빅히트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7.9% 상향조정한 25만원으로 제시했다. 3분기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가 제시한 간접 매출의 성장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빅히트는 3분기 매출액 1900억원, 영업이익 401억원을 기록했다. 안진아 연구원은 "코로나로 인한 오프라인 행사 및 콘서트가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MD/라이선싱, 콘텐츠 등 간접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 상반기 누적 기준 직접 및 간접 매출 비중은 비슷한 수준이었나, 3분기 간접매출은 전체 매출 가운데 60% 이상으로 확대되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