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코로나19 모든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2020-11-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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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가파른 엄중한 상황…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당부'

안병용 의정부시장.[사진=아주경제DB]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명을 넘어서자 긴급 방역강화 대책을 공지했다.

안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단계별 방역조치 세부지침을 준비하고, 꼼꼼히 현장을 점검해 모든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의 이번 공지는 정부가 확산세가 가파른 수도권과 강원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가능성을 경고하고, 일부 전문가들이 2단계로 격상을 주장하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안 시장은 "지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증가하고,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해외유입 사례도 늘고 있다"며 "과거 특정집단이나 시설 대규모 감염 사례와 달리 가족과 지인모임, 직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산발적이고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강도했다.

그러면서 "시는 소관 시설별로 방역수칙 준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뉴딜사업 인력을 활용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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