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공장을 짓던 철강기업이 국내로 돌아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공장을 유지하기 부담스러워진 탓이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아주스틸과 KG동부제철이 최근 국내 유턴을 선언했다. KG동부제철은 지난 2일 중국 장쑤성 공장을 청산하고 국내 복귀를 결정하면서 기존 공장이 있는 충남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에 3년간 155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경북 구미에 위치한 아주스틸은 필리핀 공장을 청산하고 경북 김천에 전자·건자재용 강판을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아주스틸은 철강업계 1호로 국내 유턴 기업으로 꼽힌다.
철강기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 공장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국내로 유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선언하는 국가가 많아지면서 국내 시장의 가치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국내 유턴기업에는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법인세 감면, 관세감면 등의 지원이 있다"며 "기업들이 국내 복귀를 통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철강재를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아주스틸과 KG동부제철이 최근 국내 유턴을 선언했다. KG동부제철은 지난 2일 중국 장쑤성 공장을 청산하고 국내 복귀를 결정하면서 기존 공장이 있는 충남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에 3년간 155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경북 구미에 위치한 아주스틸은 필리핀 공장을 청산하고 경북 김천에 전자·건자재용 강판을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아주스틸은 철강업계 1호로 국내 유턴 기업으로 꼽힌다.
철강기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 공장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국내로 유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선언하는 국가가 많아지면서 국내 시장의 가치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국내 유턴기업에는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법인세 감면, 관세감면 등의 지원이 있다"며 "기업들이 국내 복귀를 통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철강재를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