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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13/20201113111720294029.jpg)
[자료=한은]
지난 9월 시중 통화량(M2)이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9월 M2(평잔)는 3115조8000억원으로 직전 월(3101조6000억원)보다 0.5%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은 9.2%다. 한은 측은 “2017년 9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 부문의 M2가 전월 대비 8조7000억원 늘었다. 기타금융기관(2조5000억원)과 기타부문(2조1000억원씩)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3조5000억원이 줄었다. 2년 미만 정기예적금과 주식형 수익증권이 크게 준 여파다.
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11조6000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9조2000억원) 등 결제성 예금이 급증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5조5000억원) 와 수익증권(5조1000억원)은 줄었다.
이외 M1(협의통화) 평잔은 전월대비 2.1% 늘었다. Lf(금융기관유동성) 평잔은 전월대비 0.6%, L(광의유동성) 말잔은 전월말 대비 0.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