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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동 예술인 주택 조감도 [이미지=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1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청년‧예술인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관리를 위한 세부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율이 40.5%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등록 예술인이 2,254명으로 서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예술인이 거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년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월세 비중이 높아지는 등의 사회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예술인들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악구와 SH공사는 맞춤형 임대주택의 세부관리 범위를 정하고, 오는 12월 청년과 예술인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 내년 상반기에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구 특성과 지역적 수요를 고려한 청년과 예술인 주택을 공급해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예술인들의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