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관리 시장, 마케팅 경쟁 '활활'

2020-11-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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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미니막스 정글’·가그린·칫솔

일동제약, 비오비타 모델 '자우림 김윤아'

센트룸, ‘센트룸 포 키즈 특별 기획전’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건강관리 시장에서 제약 업체들 사이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최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의 캐릭터를 활용해 가그린 어린이용, 조르단 어린이 칫솔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협업한 제품은 '가그린 어린이용 사과 맛 380mL'와 '조르단 어린이 그린클린 키즈'다. 미니막스 정글 캐릭터 중 구강 지킴이 악어 '크로콜'을 메인 캐릭터로 해, 가그린 어린이용 사과 맛에는 왕부리새 '토코란'을 디자인에 적용하고 조르단 어린이 칫솔 그린클린 키즈에는 원숭이 '몽타이'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미니막스 정글 캐릭터들이 양치하고 가글하는 시간에 즐거움을 선사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동아제약]



일동제약에서는 낙산균·유산균 브랜드인 '비오비타' 광고 모델로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를 발탁했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영유아용 유산균 정장제다.

일동제약은 최근 비오비타를 리뉴얼해 기존의 정체성과 특장점을 살리고 성분 및 균주를 보강하는 한편, 아기뿐 아니라 어른까지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탈바꿈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비오비타에 들어 있는 낙산균과 유산균, 소화균은 장 건강에 유익한 균주들로, 특히 낙산균의 경우 자체 보호막이 있어 코팅 등 인위적 가공 없이도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며, 산소가 없는 장내에서도 정착·증식해 제 기능을 발휘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2009년에 이어 비오비타로 또 한 번 김윤아와 인연을 맺게 됐다"며 "김윤아의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 기분 좋은 음색이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일동제약 제공]



멀티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은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겨냥해 '센트룸 포 키즈 특별 기획전'을 열었다.

이번 기획전은 자사몰 중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진행되며, 어린이용 멀티비타민 '센트룸 포 키즈'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기획전 기간 중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센트룸 포 키즈를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구매자 전원에게는 온라인 어린이용 칫솔을 선착순 증정한다. 제품을 두 개 이상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어린이용 칫솔 두 개와 무지개 물컵·물병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센트룸 포 키즈는 3-14세 어린이를 위한 멀티비타민이다.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비롯해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뼈의 구성에 필요한 비타민K,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등 아이들의 성장에 필수인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로 조성됐다.

센트룸 관계자는 "올해 건강 관련 이슈가 유난히 많았던 만큼, 환절기 자녀의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성장 발육기 어린이의 영양 요구량에 맞춰 개발된 센트룸 포 키즈로 우리 아이 몸속 영양을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센트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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