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욱 오산시장은 정신건강상담사업 및 자살예방사업 등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고 지키고자 살기 좋은 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9일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 중앙심리부검센터,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시보건소와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에서 오산시 자살 사망자 감소를 위해 일선 현장의 추진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 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최근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는 단순한 정신과 문제를 넘어선 사회구조적인 문제이자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자살예방을 위한 범사회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며 “오산시는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신속한 자원연계 등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생명존중 오산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은 “오산시와의 자살예방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자살예방사업들에 대해 관계부처 회의 시 적극 수렴해 제도화된 자살예방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은 국무조정실 소속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자살예방대책, 산업안전대책, 교통안전대책 및 식품안전대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 5월 구성됐으며,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3대 분야 사망 절반 감축을 목표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