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는 현대차가 작년 5월에 개소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아산'에 이은 여섯번째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현재 현대차는 제천·전주·부산·울산·아산에서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다.
1층 전시장 350㎡, 2층 고객라운지 189㎡ 규모로 준공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는 한 장소에서 전시·구매·정비 등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상용차 상설 전시장, 판매 지점, 차량 정비서비스 '블루핸즈' 등이 마련돼 있다.
현대차는 동북아 해양산업의 허브로 불리는 제주도에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운영함으로써, 제주도가 현대 상용차 보급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제주도의 '카본(탄소) 프리 2030' 정책에 부응해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신재생에너지로 도내 전력수요 100% 대응 △친환경 전기차로 도내운행차량 대체 △에너지 수요관리 고도화로 고효율 저소비 △에너지 융복합 신산업 선도를 4대 목표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