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토스준비법인'의 증권업 본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빠르면 다음주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고 최종 본인가 여부를 결정짓는다.
토스는 지난해 5월 금융위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이후 올해 3월에 금융위로부터 예비인가를 받고, 8월 말 본인가를 신청했다. 예비인가 신청 이후 최종심사까지 1년6개월이 소요된 셈이다.
국내에서 새로운 증권사가 탄생한 건 지난 2008년 IBK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