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보다 웨이브를 더 오래 본다"

2020-11-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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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브 제공]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평균 이용시간이 넷플릭스보다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는 올해 3분기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상위 10개 앱의 평균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유튜브가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10개 앱의 총 이용시간은 평균 13% 이상 성장했다.
2위는 아프리카TV, 3위는 트위치가 각각 차지했고, 웨이브는 4위로 넷플릭스(5위)보다 한 계단 높았다. 티빙과 왓챠는 각각 6위와 11위를 기록했다.

이용자 규모나 총 이용시간은 넷플릭스가 웨이브보다 높지만, 평균 이용시간은 웨이브가 앞서 국내 OTT 플랫픔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게 앱애니 측 설명이다.

또 넷플릭스 이용자가 웨이브와 티빙을 함께 이용하는 비중은 2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반면, 왓챠와 넷플릭스를 함께 구독하는 비중은 증가했다.

앱애니는 "최근 웨이브는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토종 OTT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드라마·예능·콘서트 등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고 해외 시리즈의 독점 및 최초 공개에 나서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국내 시청자들의 이탈률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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