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코리아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시간이 단축되고 매장영업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6% 줄어든 308억원이다.
매출은 48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했다.
다만 스타벅스는 점포 수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42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신장됐다.
스타벅스 점포 수는 3분기 기준 1473개로 지난해 말(1378개) 대비 95개 늘었다. 2분기에 비해서도 35개가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봤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8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되면서 영업시간이 단축되고 테이크아웃 영업만 가능했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