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1/11/20201111180056305892.jpg)
최문순 도지사,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변화한 생활패턴 및 경제·사회적 구조를 성장 기회로 바꿔 다양한 지역주도형 뉴딜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2021년도 당초 예산안의 중점 편성방향은 △ 재난·재해 대응체계 강화와 디지털 및 그린 뉴딜 등 강원형 뉴딜사업에 집중 투자 △ 빠른 경제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 유지 △ 공공부문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무원 경상경비 △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보조단체 등의 운영경비 절감 등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사회적 변화에 맞춰 ’제로베이스‘에 투자 우선순위를 전면 재조정했다.
당초 예산안의 3대 중점 투자분야는 △ 재난·재해 대응체계 강화 7188억원 △ 디지털 뉴딜 1093억원 △ 그린 뉴딜 5893억원 등 총 1조 4174억원을 투자해 ’지역주도형 뉴딜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투자 사업은 △ 4차 산업혁명 본격대비 첨단산업 육성 △ 빠른 경제회복 및 지역경제 체질 개선 △ 도민의 안전 및 삶의 질 제고 △ 평화지역 개발 및 활성화 △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 △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 △ 지역균형발전 및 SOC 확충 △ 인건비 등 법정경비 및 기타 행정경비 등이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우리 도민들은 전 국민이 겪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외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지형적 특성에 따른 산불, 태풍 등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지는 재난·재해로 인해 경제적·신체적·정신적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으로,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키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빨리 회복시키는 것을 도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생활패턴 및 경제·사회적 구조의 변화를 성장 기회로 바꾸기 위해 도민 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 이모빌리티 산업육성,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등 산업구조의 체질개선 및 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뉴딜사업과 액화수소 기반의 드론택시, 수소열차 등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이자 새로운 성장을 동력 마련하고 지역주도형 뉴딜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는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감소와 계속되는 지방채 발행으로 악화된 재정건전성의 회복을 위해 세입기반 확충, 사업예산 재구조화, 채무 조기상환 등의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