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 유가 상승에 원유 인버스 ETN 줄약세

2020-11-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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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으로 원유 선물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 11일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은 전장보다 10.12% 하락한 1865원을 기록했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과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도 저마다 10.03%, 10.03%씩 떨어졌다.

같은 시간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 ETN(H)과 타이거 원유선물 인버스(H), 코덱스 WTI운유선물인버스, 미래에셋 인버스 원유선물 혼합도 각각 5.34%, 5.07, 5.02%, 4.81%씩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원유 선물 가격을 역으로 추종해 유가 하락 시 수익을 올리는 상품이다. 반면 국제 유가는 화이자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2.7%(1.07달러) 오른 41.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WTI는 배럴당 8.5% 올랐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배럴당 2.9%(1.21달러) 상승한 43.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6.5% 오른데 이어 역시 이틀 연속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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