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코시티 향한 인천 서구 석남동에 '이안 센트럴 석남역'

2020-11-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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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유입도 증가세…인천시 10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인구유입률

[사진=이안 센트럴 석남역]


전통적으로 전원과 구분되는 도시는 고층빌딩, 불야성, 교통체증, 분주함 등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공존하는 체계를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 도시들이 주목받고 있다.

에코시티 등장으로 도시를 하나의 유기적 생태계로 인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면서 도시 이미지가 좋아지고 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스마트에코시티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구가 추구하는 스마트에코시티는 도시화로 인한 각종의 도시문제를 첨단시설로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도심과 신도심을 균형발전을 위한 7가지 테마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원도심, 즉 석남동과 가좌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과 석남동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건립이다.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원적산 바람을 도심으로 유입, 확산해 대기 정화 및 순환, 폭염 저감 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특화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면적은 약 6만4805㎡로 포켓정원, 스마트파빌리온, 숲속체험장, 산책로 등 스마트 여가문화 공간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미 조성된 석남녹지 왕벚나무길과 연계해 총 4km에 달하는 석남녹지 벚꽃 터널길이 조성된다.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4613㎡ 부지에 연면적 4262㎡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하 1층에는 주민편의시설, 실버케어센터, 작은도서관, 카페, 식당 등이 들어선다. 지상부에는 도시바람길숲과 이어지는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스마트에코시티를 표방하는 서구는 인구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서구는 17만7000여명이 전출한 반면 전입인구는 20만4000여명으로 인천시 10개의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인구유입률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석남동이 서구 스마트에코시티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내년 개통 예정인 석남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안 센트럴 석남역'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시 서구 석남동 578번지 일대에 건립된다. 시공예정사는 대우산업개발이다.

이안 센트럴 석남역이 들어서는 석남동 일대는 교통망 확충이 기대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청라 연장노선 1단계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4.2Km 구간이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2단계 연장인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은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이다.

석남역이 개통되면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과 석남역을 아우르는 트리플역세권 단지로 자리잡게 된다.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해 있다. 10월16일 오픈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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