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SGI서울보증 차기 대표이사로 사실상 내정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보증은 지난 10일 김상택 현 사장과 유 전 부원장의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유 전 부원장을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서울보증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유 전 부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한 후 공식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유 전 부원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시절을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혁신인사기획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증선위 상임위원을 지냈고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수석부원장을 맡았다.
당초 김 사장이 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회추위는 유 전 부원장을 최종 후보로 택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서태종 전 금감원 부원장은 면접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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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SGI서울보증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남궁진웅 timeid@]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보증은 지난 10일 김상택 현 사장과 유 전 부원장의 면접심사를 실시한 후 유 전 부원장을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서울보증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유 전 부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한 후 공식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유 전 부원장은 행정고시 29회로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시절을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혁신인사기획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증선위 상임위원을 지냈고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수석부원장을 맡았다.
당초 김 사장이 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회추위는 유 전 부원장을 최종 후보로 택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서태종 전 금감원 부원장은 면접에 참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