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전문경영인의 재임 기간이 오너 경영인에 비해 8년 이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47개 기업의 2010년 이후 전·현직 대표이사 1582명의 재임 기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가 퇴임한 전문경영인(사주 제외)의 평균 재임 기간은 3.6년이다.
오너 경영인의 평균 재직기간인 11.7년에 비해 8.1년이 짧은 것이다.
재계 1위인 삼성 대표이사의 재임기간은 3.6년, 현대차 대표이사의 재임 기간은 3.3년이었다.
금호아시아나는 5.2년, LG는 4.7년으로 평균보다 길었다. 포스코는 2.4년, 현대중공업은 2.6년으로 평균에 비해 다소 짧았다.
반면 현직에 있는 대표이사의 평균 재임 기간은 종전보다 길어지는 추세다.
현재 재직 중인 대표이사의 경우, 임기 만료 예정일을 기준으로 산출한 임기는 평균 4.1년으로 퇴임한 대표이사보다 0.5년이 더 긴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47개 기업의 2010년 이후 전·현직 대표이사 1582명의 재임 기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가 퇴임한 전문경영인(사주 제외)의 평균 재임 기간은 3.6년이다.
오너 경영인의 평균 재직기간인 11.7년에 비해 8.1년이 짧은 것이다.
재계 1위인 삼성 대표이사의 재임기간은 3.6년, 현대차 대표이사의 재임 기간은 3.3년이었다.
반면 현직에 있는 대표이사의 평균 재임 기간은 종전보다 길어지는 추세다.
현재 재직 중인 대표이사의 경우, 임기 만료 예정일을 기준으로 산출한 임기는 평균 4.1년으로 퇴임한 대표이사보다 0.5년이 더 긴 것으로 집계됐다.

빌딩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