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류덕환 측은 "류덕환이 7년간 만남을 이어온 연인과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류덕환은 "부끄럽지만 제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되었다.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라며 팬들에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하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란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더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하겠다"라고 인사했다.
당시 류덕환은 7년간 만남을 이어온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이라며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그가 유명 쇼핑몰 모델이자 패션 잡화 브랜드의 CEO 전수린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류덕환은 1992년 MBC '뽀뽀뽀'로 데뷔했다. '전원일기' 복길이 동생 순길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왕초' KBS2 '반올림' OCN '신의 퀴즈' 시리즈와 JTBC '미스 함무라비'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위대한 소원' 등에서 활약하며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