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에코마일리지 평가 서울시 최우수구 선정

2020-11-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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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연계프로그램 '기특한' 프로젝트 등 높은 평가

양천구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 활동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2020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10일 양천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연 2회씩 진행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양천구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연속 2회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선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됐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신규 회원 가입률, 기관장 관심도, 홍보실적 등 총 7개 지표에 대한 운영실적을 토대로 평가, 94.7점을 기록했다. 평가 기간 내 개인회원 3461명, 가구회원 2842가구 등이 에코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했다.

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교육과 함께 어린이 가정의 에코마일리지 참여를 독려하는 어린이집 연계 프로그램 일명 '기특한(기후변화 대응에 특별한)' 프로젝트 추진 등의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한 것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간부회의 등을 통해 수시로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독려하는 등 기관장 관심도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 사업비 1650만원은 에코마일리지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앞으로 양천구는 앞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문화 등을 공론화하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에코마일리지 활성화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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