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이 비약적을 성장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고, 앞으로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 ICT산업전망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전문가·산업계가 참여해 ICT산업 동향, 정책, 산업계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한 자리로 운영됐다. 지난 2001년 처음 열렸고 올해로 개최 20주년을 맞았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 ICT산업전망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전문가·산업계가 참여해 ICT산업 동향, 정책, 산업계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한 자리로 운영됐다. 지난 2001년 처음 열렸고 올해로 개최 2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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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이 10일 '2021 ICT산업전망컨퍼런스'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ICT산업전망컨퍼런스 라이브 영상]
그는 "ICT산업전망컨퍼런스가 20회를 맞았는데, 지난 20년간 우리 ICT산업과 인프라도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지금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ICT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토대이자 중추 산업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 핵심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1 ICT산업전망컨퍼런스는 '전환의 시대 대한민국, ICT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ICT 산업 변화와 향후 전망,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구성됐다.
컨퍼런스 개최에 앞서 20대 청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20대가 생각하는 ICT 미래 세상'이란 범주로 '편리한 세상', '안전한 세상', '함께하는 세상', '공정한 세상', '혁신적인 세상' 등 5개 주제 20개 분야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이 행사를 통해 디지털뉴딜의 핵심 산업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중심의 산업 전망을 접목하고 20대 청년들이 ICT와 정부 정책 방향에 더 쉽게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석 원장은 컨퍼런스 구성을 설명하면서 "연사들을 경제·ICT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해 경제·산업적 측면의 추이와 전망, D.N.A라고 표현하는 ICT 전반의 주요 이슈를 강연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각 분야 주요 기술과 미래 도전 과제 등 ICT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노력했다"며 "참가자 여러분들이 ICT산업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