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온택트 간부회의 전격 개최

2020-11-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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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소통으로 전환

김철수 속초시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 명과 비대면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원 속초시 제공]

속초시는 9일 김철수 속초시장 주재로 운영하는 담당관 및 국·과·소·동장 간부회의를 영상 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이행하면서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 사회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이날 시장·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50여 명은 각자 사무실에서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부서별 주간업무 및 현안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대면 영상 회의는 별도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지 않으며 행정안전부에서 보급한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회의 참석이 가능해 효율적이었다는 평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 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간부회의를 격주마다 영상 회의로 대체 진행할 예정이며, 간부회의뿐만 아니라 각종 소규모 회의, 교육 등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온택트 소통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 다소 불편하지만 지속적으로 시정 업무에 접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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